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호기심 창고

뜬금 궁금증 35화 (병원 편)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병원 내부는 항상 하얀색이다 왜 그럴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병원 내부가 항상 하얀색인 것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신 병원과 같은 공간은 사회적으로 자주 경험되는 부정적인 인식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하얀색은 더욱 강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공포영화에도 그렇듯 일반적인 병원과는 달리 무섭고 불편한 인식이 있기에 하얀색을 사용한 이유도 있습니다. 먼저, 하얀색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상징하기 때문에, 정신병원 내부에서 사용되는 것은, 환자들에게 치료 환경으로서 최적의 상태를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상징적 이미지를 강조하여, 치료 과정에서의 안정적인 상태와 깨끗한 환경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둘째, 하얀색은 무의미하고 중립적인 이미.. 더보기
뜬금 궁금증 34화 (테디베어 편) 테디베어의 유래 테디베어의 유래는 미국의 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와 관련이 있습니다. 만 42세에 대통령 직책을 수행하게 된 역대 최연소 미국 대통령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뉴딜정책에 관련된 루즈벨트 대통령은 미국의 32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으로 시어도어 루즈벨트와는 12촌 관계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1902년에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루즈벨트 사냥터(Roosevelt hunting expedition)라는 사냥 워크샵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미시시피에서 진행된 워크샵에서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사냥을 하던 중 한 마리의 곰을 발견하고, 그 곰을 죽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루즈벨트는 그 곰을 죽이지 못하고, 그대로 .. 더보기
뜬금 궁금증 33화 (더치페이 편) 더치페이의 시작 더치페이(Dutch pay)는 각자가 먹은 만큼의 비용을 나눠서 부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용어는 네덜란드인들이 이러한 방식을 선호해 사용하면서 생겨났습니다. 이 용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설은 네덜란드에서 17세기에 동맹국(네덜란드, 영국, 프랑스)이 함께 전쟁을 하면서 생겨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네덜란드군은 모든 것을 나누어 가며 함께 식사를 하였는데, 이때 각자가 먹은 만큼의 비용을 부담하여 나누어 가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네덜란드 비꼬기? "Dutch"란 단어는 네덜란드와 관련된 의미로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원래는 "Deutsch"(도이치) 란 단어로, 독일을 의미했습니다. Dutch라는 말은 뭔가 '열등하고 .. 더보기
뜬금 궁금증 32화 (키위 편) 키위는 원래 키위가 아니었다?! 키위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면역력 강화와 소화기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키위는 아침 식사에 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키위가 소화를 돕고 에너지를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아침 식사를 빠뜨리는 사람들이 먹으면 허기를 덜 느껴서 과식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과일 키위의 유래는 조금 유쾌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1904년, 뉴질랜드에서 살던 뉴질랜드 선교사이자 식물학자였던 이사벨 프레이져(Isabel Fraser)는 중국에서 새로운 식물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났는데 그녀는 양쯔강 유역에서 중국의 "양따오" 양태(楊桃)라는 과일을 발견하고, 이 과일을 뉴질랜드로 가져와서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일은 뉴질랜드의 기후와 토양 조건에 적.. 더보기
뜬금 궁금증 31화 (메주 편) 메주를 이용하여 간장을 만든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 왜 메주는 황토색이고 간장은 새까만 검은색일까요? 메주와 간장은 모두 대두를 발효시켜 만든 음식입니다. 그러나 메주와 간장은 발효 과정에서 사용되는 균주와 처리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색상이 다릅니다. 메주와 간장은 모두 대두를 발효시켜 만든 음식입니다. 그러나 메주와 간장은 발효 과정에서 사용되는 균주와 처리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색상이 다릅니다. 메주는 대두와 누룩을 섞어 발효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누룩에 포함된 균주가 대두의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단백질과 아미노산 등으로 변환시키면서 발효가 이루어집니다. 이 때, 메주는 보통 황토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는 메주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황색의 피그먼트와 메주 내부의 대두 부위의 색상 때문입니.. 더보기
뜬금 궁금증 30화 (마라톤 편) 마라톤이 42.195km가 된 이유? 마라톤의 길이가 42.195km가 된 이유는 근래 역사적으로 바라볼 때, 다양한 이유와 사건들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우선 마라톤 경주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됩니다. 그 중 유명한 이야기는 바로 "피디피데스와 마라톤"입니다. 이 이야기는 전설적인 구세주 히로드토스(Herodotus)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불법적으로 지배하던 페르시아 제국에게 맞서 싸우던 그리스의 천하일색 영웅들은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싸우기 전에 먼 거리를 거쳐 마라톤으로 가야 했습니다. 우선 마라톤은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에서 약 40km 떨어진 마을이었습니다. 그리스 군대는 아테네와 마라톤 사이에 있는.. 더보기
뜬금 궁금증 29화 (SOS 편) 긴급신호의 대표적인 단어 S.O.S는 원래 아무런 의미가 없다? "SOS"는 원래 "Save Our Souls" 또는 "Save Our Ship"의 줄임말로 사용되었다는 일반적인 오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러한 의미는 없었습니다. "SOS"는 Morse Code에서 발신하는 국제적인 긴급 신호로, 선박이나 항공기와 같은 수단에서 발송할 수 있는 신호였습니다. Morse Code에서는 "S"가 3개, "O"가 3개, "S"가 3개로 연속해서 보내지는데, 이러한 신호가 긴급 상황을 나타내는 신호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SOS"에는 "Save Our Souls" 또는 "Save Our Ship"과 같은 명확한 의미는 없으며, 단지 긴급 상황에서 발송하는 신호일 뿐입니다. 최초의 SOS 신.. 더보기
뜬금 궁금증 28화 (명왕성 편) 과학시간에 필수적으로 암기했던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을 기억하시나요? 하지만 이제는 "수금지화목토천해" 까지만 알고계셔도 무방합니다. 명왕성(Pluto) 는 더이상 행성이 아닌 왜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되었습니다. 2006년에 명왕성은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서 탐사가 진행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행성으로 분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규모가 작은 몸체들도 행성으로 분류될 수 있게 되면서 명왕성의 지위를 놓고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국제 천문 연맹(IAU)은 2006년 8월에 열린 총회에서 새로운 행성의 정의를 제시하면서 명왕성은 '왜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는 행성의 기준 중 하나인 '주변을 정리해내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인한 것입니다. 즉, 명..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