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 궁금증 22화 (커피 편)

오늘은 각국의 다양한 커피종류들과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겠습니다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 중 하나로 커피 산업은 매우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계 커피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세계적인 커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커피 시장은 글로벌화 되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생산 및 소비됩니다.

커피종류

다음은 세계 각국에서 유명한 커피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 에스프레소: 강한 향과 진한 맛이 특징인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커피입니다. 작은 컵에 짧게 추출하여 마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터키 - 터키 커피: 터키에서 유래한 터키 커피는 미세하게 간 연한 커피로, 별도의 필터 없이 간을 함께 끓여 내리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듭니다.

프랑스 - 카페 오레: 프랑스의 대표적인 커피인 카페 오레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를 추가하여 부드럽고 쌉싸름한 맛을 냅니다.

콜롬비아 - 하우스 블렌드: 콜롬비아에서는 다양한 원두를 블렌딩하여 만든 하우스 블렌드가 유명합니다.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에티오피아 - 예가체프: 에티오피아에서 유래한 예가체프는 과일 향과 꽃 향이 강하며, 밝은 산미와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입니다.

브라질 - 브라질 너트: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큰 커피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브라질 커피의 대표적인 맛 중 하나는 과일, 초콜릿, 너트 등의 풍미를 섞은 브라질 너트입니다.

베트남 - 카페 스아다: 베트남에서는 블렌드 원두를 가열하여 추출한 에스프레소와 연유를 함께 섞어 만드는 카페 스아다가 유명합니다. 달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멕시코 - 카페 드 올라: 멕시코에서는 캐러멜과 콜라곤을 섞어 만든 시럽과 에스프레소를 함께 마시는 카페 드 올라가 유명합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있으며, 지역적인 특징이나 문화적인 요소 등이 반영된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이름의 유래

아메리카노: 이 커피는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탈리아식 에스프레소를 물로 가미한 것입니다. 이름은 미국인들이 이탈리아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아메리카노"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카페라떼: 이탈리아어로 "caffe latte"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를 의미합니다. 이 이름은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라틴어 문구 "Cafe au lait, per favore"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모카: 모카는 이전에는 아라비아 반도의 모카항에서 배출되는 커피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이후에는 초콜릿과 커피가 결합된 음료를 가리키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푸치노: 이탈리아어로 "cappuccio"는 머리에 쓰는 모자를 의미합니다. 이 커피는 머리가 흰 색이었던 이탈리아의 수도 교황 피우스 12세 때문에 이름이 지어졌는데, 그의 머리 모양과 색깔이 이 커피의 모양과 색깔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라떼 마키아또: 이탈리아어로 "latte macchiato"는 "얼룩진 우유"를 의미합니다. 이 커피는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은 것으로, 우유가 에스프레소를 가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특히 카라멜 마키아또(Caramel Macchiato)는 스타벅스 커피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음료 중 하나로, 지금은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커피 음료입니다. 

"카라멜"은 부드럽고 달콤한 향과 맛이 나는 캬라멜 시럽이 들어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팀밀크와 에스프레소, 그리고 캬라멜 시럽을 함께 섞어 만들며, 위에는 카라멜 드리즐을 뿌려줍니다. 스타벅스에서는 얼음이 들어간 아이스 카라멜 마키아또, 휘핑크림이 들어간 바닐라 카라멜 마키아또 등 다양한 변형 버전도 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