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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창고

뜬금 궁금증 19화 (불상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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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의 머리 모양이 왜 모두 동그란 파마머리일까요?

 

우선 불상의 머리털을 나발이라고 부르는데 한자어인 "(모발)毛髮"을 축약한 말입니다. "毛"은 털을, "髮"은 머리카락을 뜻하는데, 이를 합쳐서 말하면 불상의 머리털을 나발(螺髮)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나발이라는 말은 주로 불교용어로 사용되며, 불상이나 부처님의 머리털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해탈한 부처의 신체적 특징을 모아놓은 "삼십이장 팔십종호" 라는 서적에 "나발은 둥글다" 는 표현을 합니다. 나발이라는 말은 불상의 머리털을 경의를 가지고 대하는 의미에서 사용되며, 불교 문화에서는 불상의 모습을 보면서 내면의 안정과 차분함을 찾기도 합니다.

이 말은 불교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 중 하나인 "연속적 변화의 교훈"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연속적 변화의 교훈이란 모든 것이 변화하며, 아무리 희소식물이나 나발이라고 여겨지는 것도 결국 변화한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나발이 둥글다는 말은 이러한 개념을 나타내며, 나발의 모습이 둥글다는 것은 나발이라는 것도 결국 변화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같은 개념은 불교에서 인생의 변화와 불확실성을 인식하며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나발은 둥글다"는 말은 불교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며, 인생의 변화와 변동성을 인식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머리털이나 다른 신성한 것들을 경건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말들이 생겨난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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