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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창고

뜬금 궁금증 11화(바닷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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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는 물의 색깔은 무색 무취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바닷물은 왜 파랗게 보이는 것일까요?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일부 태양 빛 중 파란색 빛이 바다의 표면에서 흡수되지 않고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이 반사된 파란색 빛이 우리 눈에 도달하여 바다가 파란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태양 빛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등의 다양한 색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파란색 빛은 짧은 파장을 가지기 때문에 물 분자와 부딪혀 흡수되기 쉬우며, 빛의 파장이 긴 빨간색 빛은 물 안으로 깊숙히 들어가 흡수되므로 바다 안팎에서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태양 빛 중 파란색 빛이 바다에서 반사되어 우리 눈에 도달하면, 우리는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녹색으로 보이는 바다는 주로 식물성 플랑크톤 혹은 해조류의 존재 때문입니다.

플랑크톤은 바다에서 가장 작은 식물과 동물들을 일컫는 말이며, 광합성을 통해 살아가는 미세조류, 박테리아, 원추형동물 등 다양한 생물체로 구성됩니다. 이들 중 일부는 녹색색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녹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해조류는 대부분 녹색색소체를 가지고 있어 녹색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해초가 있으며, 해초는 바닷속에서 대량으로 발생하여 해양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바다가 녹색으로 보이는 경우에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해조류가 대량으로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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